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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모임 후기(2020년 10월 28일)

코로나 여파로 많은 모임이나 활동이 축소 또는 취소되어 가고 있는 중에 다행스럽게 1단계 조치가 발표되어 반가운 대전지역 동기들 그리고 방문중인 동기들이 만남의 자리를 가졌었다.


모임 일시 : 2020년 10월 28일 오후 6시 반 ~ 9시경

모임 장소 : 대전 둔산 한식당

참석자 : 오석종, 김성수, 이영수, 고봉택, 이윤희, 이종탁, 남현수

방문 중 참석 : 최동욱(올 12월까지 대전 을지 병원 근무 후, 의정부 을지대 병원으로 출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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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양건축사무실(고봉택), 충북대학교(김성수), 한국에너지연구원(이영수),한국표준과학연구원(남현수), 을지대병원(최동욱),   국방과학연구원(오석종, 이윤희), 한국원자력연구원(이종탁) (좌측에서 시계 방향으로)



동기들의 대화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하던 대화들과 조금 달랐다. 하나의 추억을 바탕으로 떨어져 살아온 것 중, 친구들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주제들이 다양하게 나왔었다.  대화하는 중간 중간, 나오기로 했으나 사정이 있어 나오진 못한 친구들, 원래 나오지는 못할 상황이지만 모임이 궁금한 친구들이, 전화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있었다. (박재기, 김인호, 이우형 등)


모임은 대전 총 동창회 소식 부터 11월 모임, 연말모임 등등 공식적인 것 부터 같은 나이대에 경험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나오는 가운데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갔고 식당 매니저로 부터 문닫겠다는 신호가 떨어질 때까지 대화의  꽃은  끝없이 이어졌다.


아마 다른 모임에서와 유사하겠지만, 최근 직장상황에 대한 것, 아쉬움이 많은 부동산테크, 그리고 어김없이 머리털 이야기까지  이어지면서 가감없는  자기고백과 자랑,  부러움의 수다가 아줌마들 저리가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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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마음에 평상 시보다 주량이 좀 더 나오는 친구들도 있고  반면에  이런 편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기도 하고, 마음은 있지만 건강을 위해 잘 다독거리고 대화에 집중하는 동기들 모두가 정겹기만한 모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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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대화 가운데, 그리운,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 소식, 은사들 이야기, 자녀 결혼 이야기, 건강, 벌써 세상을 등진 야속한 녀석들 이야기 까지 대화를 나누었고  주제는  더 확장되어 비자금, 코로나, 내시경 경험  등   끝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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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의 특징 답게 종료되는 단계에서는 보안 목적의  컴퓨터 망분리 같은 전문성 있는 모습들도 엿보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일상으로  돌아와

11월 중의 가벼운 산행과 지역 특색있는 식당 방문을 포함한 청양방문 이야기로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첨언)

대전지부 동기들 대부분 이미 퇴직했거나 임박한 가운데 모임의 중요성이 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격의 소모임도 활발하게 가질 계획이며 일로 여행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친구들은 언제든지 연락 및 모임 참석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서울고 26회 대전지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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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욱이 환영식겸 모였네요.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이네요. 머리 상단 편집 재밌네요. 남총무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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