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둘레길 후기(2020년 7월 6일(월))
● 남한산성 성벽길(북문->동문->산성로타리)
● 일시: 7월 6일(월), 10시 30분 - 14시 30분
● 참석자: 창섭, 춘도, 선영, 형호, 철기, 준, 영일, 기정, 맹식, 원호, 태재, 형구(12명)
10시 30분에 산성역에서 만나 100m떨어진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버스정류장에 타고자 했던 52번 버스는 올해 초 2월 3일과 마찬가지로 ‘도착안내 표시판’에 ‘정보없음’이 뜬다. 허허... 다행히 전과 같이 9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 로타리에서 내려 북문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아주 덥지 않은 날씨다.
11시 30분에 북문을 출발하여 성벽길을 따라 가볍게 걷기를 시작. 30분후 휴식. 원호가 가져온 시원한 커피, 오늘 처음 합류한 형구와 다른 동기들이 가져온 간식을 맛보며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출발신호 없으면 수다가 끝도 없어 보인다. 더위는 오간데 없고 소나무숲의 녹음만 보인다. 이런 맛에 걷는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산성성벽길중 가장 난코스인 옹성근처를 지나 동문을 거쳐 산성로타리근처 식당에 13:30분쯤 도착. 1시간에 걸쳐 식사와 함께, 오늘도 즐거운 옛날 이야기를 나눈 후 해산.
사진은 동기회장 정창섭의 작품이다. 수고했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