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회에서는 이달부터 제 4회 동기회장배 바둑대회를 진행하기로 하여
지난 14일(금) 서초동 금연기원에서 제1차 대회를 갖었읍니다.
이번 대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총 4번의 대회를 통해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에게 동기회장배를 수여키로 하여
나이가 들고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시들해져 가는 바둑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고자 많이 참석하는 사람이 유리하도록 규정하였읍니다.
1차대회는 김용훈,우영우,조맹식,나팔용,김효영,구숭완,정창섭,홍성주 등
8명이 참가하여 총 12국을 갖었고 다음 대회는 9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라오스에서 코로나 19를 피해 귀국하여 있는 조맹식 동기가 지지부진한
기우회를 활성화시키고자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되어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고
얼마전까지는 중하위 그룹에 머물던 구숭완, 정해일 동기의 기력이 뒤늦게 일취 월장하여
상수들을 연파하며 고수들을 희롱하여 파란을 일으키고 있읍니다.
아직 기우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동기들에게도 문호는 열려 있으니 희망하시는 분은
조맹식 위원장이나 총무에게 연락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