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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홍식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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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둘레 남한산성 둘레걷기

우정둘레 남한산성 둘레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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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미세먼지 경보가 내린 날,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론 ‘노인’이라 불리는 우리 동기들이 감히 남한산성 성벽길 둘레걷기를 감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카톡이 있었으나, 우리가 누군가. KF94 마스크라면 미세먼지가 무섭지 않다는 것을 파악한 현명함(?)이 있지 않는가.  하여, 강행.


어찌 하다보니, 18명이 모이게 됐다. 코로나 거리두기를 위해 4명만 가기로 했는데(?), 이미 오래 전에 계획된 행사여서(?), 네 명으로 제한을 해도 알아서 4명씩 팀을 이뤄 참가한 것. 그렇게 만나게 된 친구들이 18명이 된다. 이게 긴 세월의 집콕에 따른 답답함과 '살날이 살아온 날에 비해 빨리 가버리고 말 것'이라는 초조함 때문이리라.


예전에 계획된대로 4명으로 팀을 이뤘으나, 20분 간격으로 다니는 교통 탓에 결국 산성역 버스정류장에서 다들 만나게 되었다. 굽이굽이 산길을 25분간 달려, 산성버스정류장 종점에서 하차하여 걷기를 시작했다.  남문-동문을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는 4코스. 1,2 코스는 통제, 5코스는 일부 구간 통제, 3코스는 3시간 가량 소요돼서 할 수 없이 4코스를 선택한 것.


걷는 도중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에서 다들 쉬다 보니  만나게 되고, 만난김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잽싸게 사진을 찍은 후 바로 4명씩 흩어져 걸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도 조심해야 되고, 사람들의 시선도 살펴봐야 해서, 신경 쓸 일이 많았다. 그래도 좋기만 하다. 산성에도 진달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영화 '남한산성'의 엄동설한은 멀리 사라지고, 이제는 봄의 한가운데 있음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그래, 이게 살아가는 맛이지. 꽃도 보고, 봄의 한가운데서 친구들 얼굴도 보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말이다.


1시간 20분 소요된다는 코스를 1시간에 끝내고, 또 우연하게도(?) 같은 식당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맛집으로 모여드는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성남에서 무역업을 하는 안태환이가 푸짐하게 점심을 쏘았다. 오리백숙, 해물전, 도토리묵, 막걸리...맛있는 음식으로 함포고복하고 친구의 너그러운 베풂으로 가슴은 따뜻하고 푸근해졌다. 안태환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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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각자 버스로 산을 내려가고, 몇 명은 남아서 부족한 걷기를 더 채웠다. 그리고 또다시 태환이가 대접해주는 커피를 앞에 놓고 한참을 이바구를 떨며오랜만의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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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백숙 전문식당 '오복산장' 앞에서


더 없이 즐거운 하루였다.


이날 남한산성에서 만난 친구는 모두 18명이며, 손영일, 주 철, 박상덕이 처음 참가하여 더욱 뜻깊었다.

*참가자 : 조맹식, 주 철, 우경호, 김춘도, 손영일,

               한 준, 나팔용, 김선영, 권호진,

               이창유(보영), 서창희, 우영우, 안태환,

               여종구, 이형호, 방형구, 박상덕, 한은석


다음 둘레는 코로나19로 아직 기약이 없다. 상황이 좋아지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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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봄기운에 용안이 빛나네~~
      은석이가 글로 사진으로 동기회 활동상 기록하느라수고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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