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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50주년 기념문집] 졸업 50주년 기념문집 제작을 위한 나의 인생 질문

좌우명을 가지고 있나요? 묘비명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는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떠신가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겠지만, 우리 나이에 한 번쯤 생각해볼 질문이 아닐까요? 좌우명은 옆에 갖추어 두고 가르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로 나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라 하고, 묘비명은 죽은 사람에 대한 경력이나 그 일생을 상징하는 말로 나를 정리하는 한마디 말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좌우명은 내 인생의 거울이요, 묘비명은 내 인생을 정리하는 한 마디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념문집 편집위원회는 이 두 개의 인생 질문을 모든 동기에게 던지고 그 답변을 기념문집에 수록하고자 합니다.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생각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모든 동기들의 투고를 부탁합니다.

- 졸업 50주년 기념문집 <인왕 26> 편집위원회

 

접수 기간: 51630

접수처: 손영일(010-2080-8163), 이메일: sonyoungil484@gmail.com

접수한 좌우명과 묘비명은 1020일에 발간할 졸업 50주년 기념문집에 수록합니다.

어느 곳에 거주하든 모든 동기가 제출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래 질문에 관한 생각을 12줄로 적어서 630일까지 위의 손영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좌우명 혹은 묘비명이 없거나 정하지 못한 분은 하나만 제출해도 됩니다. 접수 마감일 준수 부탁합니다.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나의 좌우명은 무엇이며, 묘비명을 남긴다면 무엇으로 하겠습니까?

<참고> 명사들의 묘비명

이만하면 됐다 - 칸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조지 버나드 쇼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김수환 추기경

나는 창조주를 만날 준비가 됐다. 창조주께서 날 만나는 고역을 치를 준비가 됐는지는 내 알 바 아니다 - 처칠

음악은 이곳에 소중한 보물을 묻었다 - 슈베르트

돌아오라는 부름을 받았다 - 에밀리 디킨스

우리는 묘비명이 아닌 음악으로 위대한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기억한다 - 모차르트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제 나는 명령한다 차라투스트라를 버리고 그대들 자신을 발견할 것을 - 프리드리히 니체

수고를 마친 뒤의 잠, 폭풍우 치는 바다 이후의 항구, 전쟁 이후의 안락, 삶 다음의 죽음은 큰 기쁨이다 - 조셉 콘래드

에이, 괜히 왔다 간다 - 중광스님

내가 몸이 아프다고 했었잖아! - 미국 코미디언 스파이크 밀리건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줘. 운이 좋으면 술통 바닥이 샐지도 모르니까 - 일본의 선승 모리야 센얀

<양식> 나의 좌우명과 묘비명

좌우명 혹은 묘비명이 없거나, 정하지 못한 분은 하나만 적어도 됩니다.

이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이름, 3 때 반, 좌우명, 묘비명만 적어서 보내도 됩니다.


좌우명과 묘비명 양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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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죽음의 철학적 고찰의 기회~~친구들의 멋진 경구를 기대합니다
    당연히 인생의 좌우명은 있지만, 묘비명은 아직 생각안해봤네요. 기한내에 제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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