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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화랑도우회(友情花郞道友會) 2026년 7월 제16차 정기 수련모임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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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화랑도우회(友情花郞道友會) 2026년 7월 제16차 정기 수련모임 후기 》


일시 : 2026. 7. 15.(수) 10;30~12;30


장소 : 옥수동 스페이스클라우드(옥수 중앙하이츠 상가 3층)


참가자 : 관장 김용석, 회장 전구호, 권호진, 김성인, 나팔용, 서형원, 전영철, 정의찬, 한은석 (계; 9명)



7월의 화랑도 수련회는 무더위와 장맛비로도 막을 수 없는 도우들의 정열과 새로운 의지가 넘치는 건강하고 즐거운 수련회였다.

한 명의 지각생도 없이 전원 정시에 나와 10시 30분 정각,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우렁찬 “화랑!” 구호를 시작으로 중간 휴식 시간도 없이 연속 2시간의 뜨거운 수련을 이어갔다.


이달까지만 수요 근무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김영수 도우와, 혹시 있을지 모를 화랑도 원정대의 주문진 해변 야외수련에 대비하여 자신의 주문진 농장 일에 바쁜 정상환 도우, 정기 병원 검사 등 개인 사정으로 사전에 불참을 알렸던 주 철 도우와 문용민 도우, 김성화 도우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달에는 도장이 비좁을 정도로 한 명도 빠짐없이 100% 참석하는 신기록을 세웠으면 한다.


이번 달 수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김 관장께서 수고를 해주셔서 진행이 가능했던 멋진 하의 수련복을 모두가 똑같이 맞춰 입고 수련을 하게 된 것이었다.

옷이 날개라고 했던가? 다 함께 같은 수련복을 입고 수련을 함께 하니 기합 소리도 더 커지고 기본 동작이나 호신 기술이 한층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더욱이 수련 중 농담이나 장난을 쳐서 관장님으로부터 자주 주의를 받던 C 모, N 모, K 모 도우도 훨씬 점잖아지고 수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수련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거의 한 시간을 호흡법과 스트레칭에 할애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화랑도 기본자세, 손목 꺾기 호신술, 발차기 등 기초 수련법을 연마하였는데, 이번에는 김 관장께서 꺾기와 발차기를 개인지도 위주로 진행하여 그동안 개인별로 편차가 컸던 기술이나 자세를 많이 수정, 개선시켜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무릎 꿇기 등 기본자세에서는 한은석, 전구호 도우가 단연 뛰어났고 최근에 입회한 전영철 도우의 기본자세도 결코 이에 뒤처지지 않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호신술 꺾기에서는 정의찬 도우가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았고, 발차기에서는 군 장교 시절부터 태권도를 익혔다는 서형원 도우를 필두로 나팔용 도우의 발기술이 힘차고 격조가 있었는데, 이번 달에는 그동안 내가 봐도 시원치 않았던 권호진 도우의 발차기 실력이 갑자기 박력이 넘치고 엄청난 수준으로 발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마 집에서 혼자 절치부심 노력한 덕분이 아닌가 한다.

김성인 도우의 경우, 이제 겨우 세 번째 수련임에도 어느새 기존 도우들 못지않게 수련 분위기와 환경에 잘 적응을 한 것 같고,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본자세는 김성인 도우가 매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서 곧 장족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두 시간의 수련을 땀으로 이겨낸 도우들은, “초복이니 삼계탕이나 삼겹살을 하자”는 도우들의 간곡한 건의를 단칼에 거절한 인간미 없는 전구호 회장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에 갔었던 인근의 깨끗하고 육회 중심의 메뉴가 다양한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평소에 수시로 일을 벌여 핀잔을 듣는 정의찬 도우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금년 말의 동기회 송년회 때 화랑도 시범을 추진할 것을 재차 제안했는데, 그동안 모두 1년이 넘는 수련을 하고 나름대로 화랑도 실력을 쌓은 탓인지 작년과 달리 반대를 하는 도우가 거의 없어서 이번에는 좀 더 상의해 보고 추진하자는 데 대부분 의견 일치를 보았다. 한 발 더 나가 시범이 결정되면 이번에 수련복 하의를 단체 준비한 것처럼 멋진 상의도 맞춰 입자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년 말 송년회 때 화랑도 시범을 하게 되든 말든 이런 대화들이 오고 간 것 자체가 우리 화랑도 모임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고 발전적인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였다.


식사 후 대부분의 도우들이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부득이 뒤풀이 차 한 잔을 못 한 채 헤어졌지만, 이번에도 우리가 번듯한 도장에서 50년 지기들과 청년들 못지않게 젊음을 느끼고 삶의 자신감을 쌓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흐뭇한 일인지 모르겠다.


오늘도 우리의 하루는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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