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오후, 올해 들어 두 번째 라운딩을 가졌다. 첫 라운딩 때보다 많은 친구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총 16명 (최정호, 이우걸, 김상국, 김홍래, 민응기, 김한석, 전태동, 황진수, 손의영, 이상선, 이상호, 이길환, 김무정, 임창준, 이우형, 구숭완)의 프로들이 모여 파릇파릇하게 올라온 필드 잔디를 밟으며, 화창한 봄의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겨우내 다진 실력을 펼쳐 보이고자 힘껏 채들을 휘둘러 본다. "Good Shot." 팀 배정 때문에 ‘소피아그린’과 ‘시그너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였고, 라운딩 후엔 소피아 그린에서 함께 모여 즐거운 만찬과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운딩에서는 김상국 동기가 메달리스트, 이상호 동기가 우숭, 이길환 동기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별첨 성적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