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우회 정기예배 (12. 19) 및 2022년도 정기총회
- 강대윤
- 2022.12.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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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금부터 영원까지!'
본문 : 시편 121편
말씀 : 최현일목사
시작과 끝이요 알파와 오메가이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성경을 통한 그런 깨우침과 우리의 믿음을 전제로 볼 때, 현재 우리 기독교 사회는 과거 어느 때 보다 대단한 변화 속에 직면해 있다고
최목사는 진단한다. '하이브리드(hybrid)교회', '플로팅크리스천(floating christian)' 등의 신조어가 의미하듯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신앙의 그 형태와 틀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나안 교인'을 자처하며 일부 유사한 형태의 교인들이 있어 왔지만 최근 펜데믹이
가져온 작금의 추세는, 우리 모두가 직간접으로 경험하고 있는 바와 같이, 그 변화의 규모나 대세적 흐름 면에서 훨씬 크다는 것이다.
교회는 교회대로 존립을 염려한 나머지 on, off line 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교회로 변모하고, '영적이나 종교(교회)적이지는 않다'는 소위 저
자유로운 영혼들(floating christian) 의 신앙적 구가하는 바는 일견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추세, 명분과 당위성 면에서 이해될 듯도 하겠지만
교회든 교인이든 그 중심과 기준은 어디까지나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으로 교회든 교인이든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는 우리 삶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다. (아멘!) 크리스챤은 세상에 생명을 공급하는 자로 존재해야 하며 영적인 권세가 없을 때
세상일에 신경쓰게 되며 이런 풍조가 심화되면 '교회가 망해야 교인이 산다'는 식의 자조적인 비아냥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바 말씀을 등진 임의의 신앙형태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치리하셨는지를 직시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연례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는 길에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을 고백하며 순례자들이 부른 노래를 우리도 부를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도움이 하나님께로서임은 이제껏의 삶에서 무수히 꺠닫고 경험한 대로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를 지키실 것인 바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하늘을 우러러 나를 지키시는 창조주의 도움을 바라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란 것이다. 성경은 믿음의 길이 그 자체로도
평탄하고 쉬운 길이 아님을 말하고 있으며 친히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될 정도로 험난한 것임을 뜻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인생들은 긴 세월
자기 편의와 이기적 충족을 구가하며 살아 온 탓에 믿음의 길에 먼저 그 세상적 편의에 익숙해진 삶의 방식과 아집, 독선 등을 내려 놓아야
할 것인 바.. 자연 믿음의 길은 더욱 어렵고도 고통스러운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대 우리는 회개하듯이 그런 관점에서
펜데믹을 모멘텀으로 변질, 변화된 지금의 교회와 교인의 풍조를 바라 볼 수 있어야 됨을 말씀의 요지로 적어봤습니다.
이 상
하나님은 어떤 교회를 어떤 성도를 사랑하실까? 역사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을 이루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오늘 최현일 목사의 설교를 생각하며 문득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있어 적어봅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위에 서 있더라' (계12:17)
이어서 가진 2022년도 신우회 년말총회에서 우선 예배 모임과 성지순례 등 활동실적을 보고한 후 회계결과를 발표함에 참석자 전원의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이어서 임원회의에서 피택된 2023년도 신임회장단을 본 총회가 추인하는 형식으로,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2023년에는 '모임에 더욱 힘쓰는 신우회를 위해 노력하겠다' 는 김춘도 신임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2023년도 신임회장단의 임직을 축하하며 더욱 활성화된 26회 신우회를 기대합니다.
2023년도 신임 회장단 명단
회장 : 김춘도장로, 부회장 : 백웅기장로, 한준장로, 감사 : 김영일안수집사, 고문 : 정창섭장로
이 상
해외 출국과 코로나 및 타 일정 등으로 다수 불참자가 예고된 가운데, 흐린 날씨 속 22년도 12월 마지막 예배모임이었습니다. 혹시나 오랫만에
익숙한 얼굴이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과연 낯익은 윤황배장로가 오랫만에 예고도 없이? 참석한 탓에 다들 반갑게 악수로 맞으며 인사를 나눴다.
많지 않은 인원이 모이는 집회라 늘 서로 애뜻하고 반갑지만 오랫만인 얼굴을 대할 땐 확실히 더 그런가 싶었다. 노년의 건강과 근황을 주제로
환담하는 가운데 한은석 회장의 완연한 회복세를 축하하며, 여느 때 못지 않은 활기로 시작한 모임이었다. 이날 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오랫만에
참석한 윤황배장로가 대접하였습니다.(고맙습니다). 식사 후 새로 찾은 인근 조용한 카페에서 차 한잔과 덕담 후 삼삼오오 헤어졌습니다..
신우회원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은혜 가운데 복된 날들로 채워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참석자 ; 강대윤, 김선영, 김성인, 김창영, 김춘도, 우영우, 윤황배, 이승훈, 이영식, 정창섭, 최현일, 한준 (12명 ㄱ ㄴ ㄷ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