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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동기회장 취임인사

동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3학년 2반 친구들의 명에 따라 제가 2022년 한 해 우리 동기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대한민국의 특별한 지성인 집단. 저는 평소 우리 동기모임을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리 재주가 많아도 인품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그 재주는 없는 것만도 못한 일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품이 고매하여도 현실을 헤쳐 나갈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냉엄한 현실에서 쓰라린 결과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동기들은 이런 값진 자질을 두로 갖춘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불의의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이전처럼 전통적인 동기회 행사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우리 동기회의 소모임 활동은 오히려 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전임집행부의 지혜로운 결정과 각별한 노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소모임의 집행부 역시 대단한 열정과 헌신으로 뭉친 친구들로 구성되어 모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모임의 활성화, 이것이 앞으로 우리 동기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세상이 바뀌어 장수가 리스크가 되었다고들 말합니다. 그럴수록 고교동창의 소중함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47년의 세월을 격하여 만나도 마치 어제 헤어졌다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절로 일어나는 우리 동기들의 모임. 참으로 신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은 바로 우리 모임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2022년 한 해 저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미력이나마 동기회모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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