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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일요 맨발 걷기 후기

1. 행사 장소 및 일시: 올림픽 공원내 둘레길 및 성내천 걷기. 오후 03:00~06:30
2. 참가자: 박시우, 권호진, 배호진, 전광호, 홍정표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YG의 Treasure라는 아이돌 공연으로 수많은 여학생들이 올림픽 공원 역사 실내에서 5시 시작하는 공연을 기다리며 붐볐다. 우선 일요 맨발 4명이 만나 역사 밖으로 나오니 한 낮인데도 얼굴에 닿는 칼바람이 너무나 매서웠다. 인천에서 오는 홍정표는 30분 늦게 합류한다고 해 평화의 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올림픽 공원을 걷는 데, 공원 안에는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아 걸을 만 했다. 

오늘은 일요 맨발의 2023년 마지막 행사를 의식해서인 지 대전에 거주하는 남현수가 참여하려다 교통 편으로 부득이 불참하였다. 아마도 내가 회원들에게 금년 내에 최소한 한번은 참가하라고 압력(^-^)을 가한 탓이었을까? 그래도 참가하려는 그 의사가 참으로 소중하다.
평화의 문에서 혼자 서성이던 홍정표와 합류해서 성내천으로 향하는 둘레길로 들어섰는 데 의외로 강추위 속에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건강 백세에 걸맞게 자신들을 위해 몸관리를 하는 것이다.

성내천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11,000보로 기획했던 것보다 더 걷게 되어 뒤돌아 ABIKO Curry라는 올림픽 아파트 광장의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을 베스트 추천 메뉴로 주문을 하였는데 약간 매운 맛과 부드러움으로 선정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근처 카페에서 커피/차 한잔을 하며 우리 스스로 여기 모임에 모든 멤버가 점잖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모임이라고 만족해 하고,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권호진 족장과 내가 그동안 2023년에 맨발 걷기에 앞장서 동기들을 이끌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2월 첫째 일요일에 만나기를 기약하고 헤어졌다.

일요 맨발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심신이 건강한 여생을 즐길 것을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KakaoTalk_20231217_171731274_02.jpgKakaoTalk_20231217_171731274_03.jpgKakaoTalk_20231217_171731274.jpgKakaoTalk_20231217_171731274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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