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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맨발 2024년 3월 후기

2024년 첫 우정맨발을 다음과 같이 실시하였다.


일시 : 3/13(수) 15:00

장소 : 여의도 샛강 흙길

모이는 장소 : 5, 9호선 여의도역 6번 출구 아래

참석인원 : 16명 : 권호진, 한은석, 채수정(은석 부인), 김영수, 정의찬, 이우걸, 오형진, 정창섭, 이영수, 전구호, 오석종, 김경훈, 윤여철, 고병완, 장천, 백웅기


 우정맨발이 3개월만에 열려서인지 특별한 홍보나 강요, 회유, 협박도 없었는데 순전히 자발적으로 16명이나 참여하여 우정맨발이 탄생한 이래 두번때로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그동안 맨발걷기의 효과가 많이 알려지고 동기들 중에서도 효과를 본 사례가 많이들 알려진 영향인 듯하다.

 특히 16명 전원이 단 1분도 지각없이 3시전에 모두 집합하는 기록도 세워졌다. 여의도역에서 10분정도 걸어 도착한 여의도 샛강 흙길은 평탄하고 따뜻하고 포근하였으며, 봄바람도 따뜻하여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늘 처음 참석한 오형진, 오석종도 별 아픔없이 맨발걷기의 첫 경험을 치룰 수 있었다.

 약 100분동안 여의도 샛강 흙길을 2번 정도 왕복하여 걸은 후 5시반경에 미리 예약해둔 여의도역 바로 앞에 있는 한식당 토담에 도착하여 오징어탕, 동태탕, 모듬전 등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저녁식사는 오늘 참석한 오형진이 쏘고, 에디야 커피샵에서의 2차 커피는 역시 오늘 참석한 오석종이 쏘아서 모든 동기들이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와 박수를 보냈다. 덕택에 오늘 회비는 전액 무료이어서 두 친구의 후원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오늘 참석한 친구들의 소감 한마디 :

1. 백웅기 : 미국 아틀란타에 사는 딸집에 갔다가 16시간 비행후 어젯밤 도착, 시차조정에 도움이 될까 참여하였는데 오늘 원더풀 아워 라이프였습니다.

2. 정의찬 : 한은석 부인과 너무 재미있게 노닥거리다가 간식 먹던 평상에 신발을 놓고 와서 30분 이상 찾아 헤메이는 총기상실의 모습을 구현하다.

3. 한은석 : 그동안에는 처음 참여자가 있으면 권족장이 대접하였는데, 형진, 석종이 새로운 후원 문화를 만들었다. 근데 부부가 맨발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해외원정을 가려나 지하철을 집과 반대방향인 김포공항쪽으로 타서 한참 돌아갔어요.

4. 이영수 : 맨발에 추울까 걱정하였는데 걷기 좋은 날씨였고, 금년도 시동을 걸었으니 열심히 참석하려 합니다.

5. 오형진 : 지난 일요일 우보산우회 대모산에서 빡세게 머리 올렸더니 오늘은 수월하게 따라 갔습니다. 발바닥은 약간 열이 나며, 순환을 느끼고, 발등은 시원한 느낌이며, 잠이 쏟아지네요~

6. 김영수 : 오늘 걸은 전체 거리가 16,856걸음. 발 씻은 장소가 오늘이 제일 좋았어요.

7. 김경훈 : 오늘 겨울잠을 끝내고 맨발걷기가 시작되었네요. 올해 우정맨발을 통해 모두 건강과 우정을 누리기를 기대합니다.

8. 오석종 : 오늘 맨발걷기 머리 올렸어요. 처음에는 작은 돌때문에 발바닥이 따끔거리더니 나중에는 그런대로 갠찮더라고요.  오늘밤 깨지않고 푹 잘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9. 정창섭 : 봄맞이 여의도 샛강 맨발걷기 좋았어요. 맨발 흙길의 포근한 감촉, 그리고 불어오는 봄바람의 감촉, 푸릇 푸릇 돋아나는 샛강 숲길에서 삼삼오오 무리지어 나누는 정담들~~  처음 참가한 형진이가 식사, 석종이 커피 신고로 입과 귀가 즐거운 감사가 넘치는 하루였어요. 

10. 장천 : 올해의 맨발걷기는 시작부터 상서로운 기운이 넘치는게 예사롭지 않네요. 기대만발입니다. 특히 살겨운 봄바람과 함께 온 형진,석종 두 신입회원의 풀코스 신고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전구호 :  오후 3시에 시작해서 그런지 쌀쌀할것으로 예상했던 날씨가 따사로왔고 걷는 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나왔다는 형진, 석종이 멋지게 식사와 케익, 차를 쏘는 바람에 기분이 완전히 땡~이었습니다. 이런 날도 있네요~(최고) 고마워! 잘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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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걷기 계속하면 맨발의 청춘으로 돌아가나요?^^ 어제 2024 첫 맨발 걷기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맨발로 쭉~~~
    물론 족장님의 특별하지 않은 일반 홍보는 있었지만, 강요, 회유, 협박없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오형진, 오석종 동기가 별 아픔없이 첫경험을 치뤘다니 축하합니다.  ^^
    봄날에 도심의 숲길에서 맨발로 2시간을 걷는, 해방감을 만끽한 하루였어요. 권족장 수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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