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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4월 축령산 산행 후기

<우보 4월 축령산 산행 후기>
일시: 2014.4.14.일. 
코스: 축령산 자연휴양림 ~ 독수리바위 ~ 남이바위~ 정상(887.1m)~ 절골(제1주차장 방향) ~ 원점회귀
참가자: 김성훈, 김완순, 전구호, 이영은(산행은 하지 않고, 뒷풀이 준비 & 참석)

우보 4월 산행은 총산의 정기산행과 같이 한 축령산 산행이었다. 집결지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도착하니, 26회는 전체 5대 버스 중 2번 버스의 4개 좌석이 배정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고철기 산우가 참석할 수 없게 되어 3개 좌석만 채웠다.

산행은 버스에 탑승했던 세 사람만의 몫이었다. 원래 현지에서 참여키로 했던 이영은 산우는 캠핑 용품을 사러 가평 시장에 들러야 했기에 산행에는 참석 못 하게 되었다.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 듯 했지만, 맑고 따뜻한 날씨는 상쾌한 반팔 차림의 산행을 허락했다. 독수리 바위, 남이 바위를 지나서 축령산 정상에 이르니 인증 사진을 찍는 동문들이 붐볐다.  

정상의 돌탑 뒤에서 (남이바위에서의 간식에 어어) 두 번째 간식을 했다. 김완순 산우가 준비해 온 소주와 과일에 각자가 준비해온 간식 거리가 맛나고 푸짐한 간식이 되었다. 특히 두 번째 간식에는 차기 백두대간 단장인 36회 최규석 후배가 준비해온 과일도 더해졌다. 그 후배는 산행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김완순 산우 옆을 지켰다. 

하산해보니 이영은 산우가 뒷풀이 준비를 해두고 기다리고 있었다. 총산 본부에서 준 고기와 상추는 먹고 남을 정도였다. 이번 산행에서 몇 가지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첫째, 김완순 산우가 산행을 힘들어 했고, 그의 후배와의 관계는 빛났다. 김완순 산우가 산행을 힘들어 하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낯설었다. 지리산 특별산행에서 둘레길을 걷는 C코스를 신청했다는 것도 낯설었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전체 산행을 옆에서 같이 해준 후배와 김완순의 관계가 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둘째, 전구호 회장은 꽃을 사랑하였다. 회장은 산행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몇 번에 걸쳐서 꽃을 사진으로 남겼다. 시작 시점에서 벚꽃, 중간에서 진달래와 노란 야생화, 그리고 하산 해서 벚꽃 사진을 찍었다.

셋째, 이영은 산우의 봉사에 감사한다. 총산 본부에서 고기, 상추, 김치를 제공하는데, 굽기 위한 도구와 양념 준비는 우보 집행부의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차로 현지에 와서 캠핑을 계획한 이영은 산우가 대신해주기로 했다. 캠핑을 같이 해주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한 가운데 고마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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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노랑색 축령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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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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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바위에서 간식. 왼쪽은 김완순을 동행해온 36회 최규석 차기 백두대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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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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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주와 고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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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1. 출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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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2.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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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3.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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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4. 하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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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주와 고기파티

1713093387976.jpg하산후 떠나기 직전, 5대 버스 중 2번 버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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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떠나보내고 캠핑하며 우보 단톡방에 올린 이영은의 메시지:
“선후배 모두 배웅하고 축령산 야영데크에다 미리 텐트 설치. 산엔 '어둠의 여신'이 먼저 방문하기 때문. 여러분들 좋은저녁,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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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 2024.04.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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