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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교동기 천주교 종신부제(Permanent Deacon)가 되다.


서준교동기 천주교 종신부제(Permanent Deacon) 되다.


우리 동기 서준교 (세례명 : 프란치스코) 가 지난 10 2 미국 보스턴 시내 홀리 크로스 성당 (Cathedral of Holy Cross) 에서 오말리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종신부제로 서품되었다. 종신 부제는 일정 기간의 교육과 양성 과정을 거쳐 서품되며 (서준교의 경우 4년 공부)미사 집전견진, 고해, 병자, 성품성사 주례 등을 제외하고는 성체 분배병자 영성체복음 낭독, 강론본당 행정 보조미사 없는 혼인 예식이나 장례 예식 주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다. 반드시 65세 이전에 서품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바, 뒤늦게시작했지만, 지난 4년 동안 보스턴에서 모든 힘든 과정을 더구나 영어로 마친 우리 서준교동기의 부제서품을 동기들 모두의 이름으로 축하드린다.

마침 우리 오동열 동기 (세례명 루카) 미국 방문시 서품식에 직접 참가하여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글을 아래와 같이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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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열의 서준교 프란치스코 종신부제 서품식 참관기]

부제서품식은 10 2일 오전에 보스턴 시내에 위치한 홀리 크로스 성당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명동성당 정도로 큰 규모인데 옆부분과 중간 복도가 넓어 시원해 보였습니다캐나다 출신 77살의 오말리 추기경님이 한인 성당의 성장(신부 3, 부제) 고무되어 오늘 서품받은 7명의 종신부제중 가장 연장자인 서준교부제가 옆에서 serve 하게 하고 서준교 프란치스코의 부인이 한국어로 독서 낭독하게 하고김대건정하상다뷜류 신부님도 성인으로 언급하도록 특별히 배려하였습니다.  서준교는 우리들과 똑같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술도 좋아하고 결혼해서 자녀들도 있고 나이를 먹으면서도 마음속에 성소를 간직한 서부제님이 누구보다 훌륭하게 대화하는 사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직접 서부제님에게 다가가 성체를 받아 모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싶습니다

서품식 다음날, 103일에는 보스턴 한인 성당에서 서프란치스코 종부님으로부터 ‘성가정을 주제로 한 강론을 들었습니다.  강론에서는 4년간 공부한 신학의 많은 부분이 유감없이 언급되었는데.  특히 성요셉과 마리아 예수께서 이룬 성가정의 모습을 우리 신자들도 따라야 한다고 아주 함축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열정적인 동작으로 가슴에 손을 얹거나 위로 들어 올리며 강조했고 때로는 단호하게 신학의 이론들을 군더더기 없이 흐름을  유지한 훌륭한 강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서품식 참석과 부제님의 강론을 듣고 보스턴을 떠나며, 미국에서의 제 개인 볼일을 마치고 며칠 후 귀국예정입니다.


부제 서품식에 참석한 오동열 동기가 찍은 몇 장의 사진 첨부한다

첨부파일

<오말리 추기경과 서준교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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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성당 한국인 교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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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교 프란치스코 종부와 오동열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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