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차 우정둘레 (봉화산 둘레길 2022.07.18) 후기
● 장소: 봉화산 둘레길
● 일시: 7월 18 (월), 10:30 - 14:30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참석자: 1.나팔용 2.고병완 3. 김영일 4. 김성훈 5.이승훈 6.권호진 7. 장천 8.한준
9.박상덕 10.고철기 11.이영식 12.방형구 13.김창영 14.서창희 15.정창섭
오늘은 우정둘레 81차, 요즘 장마비에 폭염이라 날씨가 큰 변수, 다행히 구름끼는 정도,30도는 상회하는 날씨지만 걷기에는 무난하다. 봉화산은 숲길이 잘 되어있고, 힘든 길은 모두 테크 계단으로 해 놓아 산책하기 좋게 조성해 놓았다.
다들 2~3번의 지하철을 갈아 타면서 봉화산역 4번출구쪽 쉼터에 10시30분에 집결, 출발을 했다. 약 500m 직진을 하면 신내공원 초입에 옹기테마공원이 나온다. 서울시내 유통 70% 이상을 이곳 일대에서 옹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신내공원 입구의 울창한 숲길을 지나 봉화산의 둘레길로 진입을 했다.
둘레길은 4.2 km 적절한 높낮이로 걷기에 부담이 없고 숲 속이라 시원하다.
우리 일행은 걷다가 숲속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50년 전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서 끊임없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숲속에서 30분 정도 걷다가 정상으로 올라가는 테크길(동행길)로 들어서서 40여 분을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며 정상에 도달했다.
봉화산은 159.8m 의 낮은 산이지만 전망대에서 조망은 멀리 용마산, 청계산, 관악산, 배봉산, 남산 타워가 보이고 중랑천의 이화교가 눈이 띈다. 정상부에는 옛 통신수단이었던 아차산 봉수대가 정도600주년을 기념하여 1994년에 복원 됐다.
봉수대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테크길로 하산, 1시경에 역 근처 감자탕 식당에서 포식을 했다. 식사값은 권호진이 쐈다. 최고령으로 기술사(방재분야) 자격 획득 ,축하하고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친구, 호진 감사^^
역시 우정둘레는 즐겁지 않은 적이 없다. 만나면 좋은 친구들, 숲길을 걸으며 무슨 이야기든 다 받아주는 아름다운 우정의 동행,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다음 우정둘레는 8월1일 (월) 예정이다.
축하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