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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20일 성내천 둘레길 후기

2023320일 성내천 둘레길 후기

 

참석자 : 고철기 김영일 김창영 나팔용 박시우 방형구 서창희 우경호 윤여철 이영수 이영식 장천 정창섭( 13)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 1030분에 전원 모였다. 역 근처에 사는 이웅수가 출근길에 우리 일행을 만나 잠시 담소를 하다 부러운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한다.

 

오늘의 코스는 성내천 송파 둘레길이다. 성내천은 남한산성 청량산에서 시작해 마천동과 거여동, 오금동, 풍납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 7.7 Km의 생태하천이다. 풍납동 토성 안쪽의 성내리 마을을 관통하여 흐르는 개천이라 하여 성내천이라 이름지었다. 원래 유수량이 부족한 건천이었으나 2005년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한강 물과 지하수 용출수를 유입시켜 현재는 각종 수생식물, 어류, 조류 등과 함께 자연의 생태환경을 이루고 있다.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점차 기온이 올라가 두터운 겉옷을 벗고 봄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걸었다. 둘레길 초입에 칠지도 모형이 있는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몽촌토성을 우측으로 끼고 성내천 상류를 향해 걸었다.

 칠지도 단체사진.jpg

천변에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수수한 자태를 보여주고, 양지 바른 곳에는 성질 급한 개나리들이 노란옷을 입고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유유히 흐르는 성내천에는 왜가리가 날고 청둥오리가 물장구 치며 놀고 있다.

 

우리들은 여유롭게 삼삼 오오 무리를 지어, 이야기 꽃을 피우며 걸었다.

코스가 평이하여 쉼터가 있는 곳에서 두 차례 간식타임을 가졌다. 형구의 하겐다스, 시우의 캔 맥주에 창희의 양주를 섞은 즉석 폭탄주 ,각자 배낭에서 쏟아져 나온 먹을거리와 함께 풍성한 이바구~~ 2시간 정도 걷고, 성내천 물빛 광장에서 걷기를 마치고 개롱역 근처 식당에서 몸 보신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즐겁고 흥겨운 봄 나들이 ~~함께한 친구들이 고맙다.

쉼터1.jpg쉼터2.jpg쉼터3.jpg쉼터4.jpg식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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